기차역에서 저렇게 가면 증산초교가 나와요

 

기차역에서 저렇게 가면 증산초교가 나와요

민둥산 입구

 

햇살이 너무 좋아 한껏 예뻤던 나뭇잎

이걸 볼때만 해도

산을 훨훨 날 것 같았죠

여기까지 오느라 엄청 수고했어요

여기가 정상이었으면 ㅠㅠ

가파르고 미끄럽고 ㅠㅠ

차가 아니 차가 올 수 있다뉘!! 배신감!!

중간까진 차가 오를 수 있나봐요

누구 차인지 어떻게 올라 오는진 모르겠지만

중간 쉼터까지 차가 올라옵니다

아침에 후다닥 말아온 김밥

냉털이라 든 거 없어도

맛난 김밥 김밥러버^^

이 표지판 아래엔 요런 전망대가 똬악!!.

 

요 전망대를 보려면 첫번째 갈림길에서

2.5km코스를 선택해야 해요

2.7km보단 가파르지만 중간에 이런 전망대가 있어서 좋아요

 

 

구름 햇살 억새 모두가 주연

 

민둥산이 석회암 지구라 저렇게 움푹 파빈 곳들이 좀 있대요

한라산 백록담이다

뻥 치고 싶습니닷 ㅎㅎ

 

 

 

남의 집 귀한 아이들 기특하네요

이 가파른 곳엘 올라오다니!

 

고마운 지팡이 애정하는 짝대기

얘 없었음 헬기 타고 내려왔을 듯 ㅠㅠ

정상 오르기 2/3 지점서

하산하시는 아저씨가 삐끗 하시더니

아저씨 슬개골로 제 슬개골을

정통 가격 ㅠㅠ

올라갈땐 타박상 수준 통증이라 신경 안 썼는데 ㅠㅠ

하산하면서 발을 딛으면

허리까지 뼈가 아프며 마비되는 느낌

저 나뭇가지에 의지하여 살살 내려왔어요

고맙다 짝때기야!!^^

 

민둥산이 이름이 민둥민둥하여

민둥산역에 내리면 나즈막한 동산에

억새가 가득할 줄 알았습니다ㅠㅠ

아니더이다!

오르고오르고 가파르고 좁은 길 올라야 하더군요

비올땐 가지 마시고

(엄청 미끄러워요)

크록스 신지 마세요

(크록스 신고 걸으시는 분 제가 다 걱정)

접지력 좋은 화에

스틱 꼭 챙겨가세요~

먹을 거린 중간에 사먹어도 되니

가볍게 오르세요

중간 쉼터에

물 어묵 도토리묵 라면 기타등등 다 팔아요

이걸 알았음 김밥 안 쌌을 듯!

 

올라갈 때 행사장 뽕짝소리가 산 초입까지 들려

좀 싫었는데

내려올 땐 그 소리가 얼마나 반갑던지요 ㅎㅎ

 

처음으로 혼자 나선 길

참으로 흡족한 하루였습니다^^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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