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차역에서 저렇게 가면 증산초교가 나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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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22. 11. 21.
기차역에서 저렇게 가면 증산초교가 나와요
민둥산 입구
햇살이 너무 좋아 한껏 예뻤던 나뭇잎
이걸 볼때만 해도
산을 훨훨 날 것 같았죠
여기까지 오느라 엄청 수고했어요
여기가 정상이었으면 ㅠㅠ
가파르고 미끄럽고 ㅠㅠ
차가 아니 차가 올 수 있다뉘!! 배신감!!
중간까진 차가 오를 수 있나봐요
누구 차인지 어떻게 올라 오는진 모르겠지만
중간 쉼터까지 차가 올라옵니다
아침에 후다닥 말아온 김밥
냉털이라 든 거 없어도
맛난 김밥 김밥러버^^
이 표지판 아래엔 요런 전망대가 똬악!!.
요 전망대를 보려면 첫번째 갈림길에서
2.5km코스를 선택해야 해요
2.7km보단 가파르지만 중간에 이런 전망대가 있어서 좋아요
구름 햇살 억새 모두가 주연
민둥산이 석회암 지구라 저렇게 움푹 파빈 곳들이 좀 있대요
걍
한라산 백록담이다
뻥 치고 싶습니닷 ㅎㅎ
남의 집 귀한 아이들 기특하네요
이 가파른 곳엘 올라오다니!
고마운 지팡이 애정하는 짝대기
얘 없었음 헬기 타고 내려왔을 듯 ㅠㅠ
정상 오르기 2/3 지점서
하산하시는 아저씨가 삐끗 하시더니
아저씨 슬개골로 제 슬개골을
정통 가격 ㅠㅠ
올라갈땐 타박상 수준 통증이라 신경 안 썼는데 ㅠㅠ
하산하면서 발을 딛으면
허리까지 뼈가 아프며 마비되는 느낌
저 나뭇가지에 의지하여 살살 내려왔어요
고맙다 짝때기야!!^^
민둥산이 이름이 민둥민둥하여
민둥산역에 내리면 나즈막한 동산에
억새가 가득할 줄 알았습니다ㅠㅠ
아니더이다!
오르고오르고 가파르고 좁은 길 올라야 하더군요
비올땐 가지 마시고
(엄청 미끄러워요)
크록스 신지 마세요
(크록스 신고 걸으시는 분 제가 다 걱정)
접지력 좋은 화에
스틱 꼭 챙겨가세요~
먹을 거린 중간에 사먹어도 되니
가볍게 오르세요
중간 쉼터에
물 어묵 도토리묵 라면 기타등등 다 팔아요
이걸 알았음 김밥 안 쌌을 듯!
올라갈 때 행사장 뽕짝소리가 산 초입까지 들려
좀 싫었는데
내려올 땐 그 소리가 얼마나 반갑던지요 ㅎㅎ
처음으로 혼자 나선 길
참으로 흡족한 하루였습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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